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출동차량 '아이케어카' 18대 지원…누적 13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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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6-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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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동행을 7년째 이어 나간다.

현대차그룹은 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21 아이케어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4년부터 진행해온 아이케어 사업의 하나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현장 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를 제공해 아동학대 현장조사, 가정방문 상담 등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이동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전달식을 통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하이브리드 3대, 준중형 세단 아반떼 6대, 경차 레이 9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사업을 시작한 이래 7년간 총 66개의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36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부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아이케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아동권리보장원, 경찰청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한 유튜브 캠페인 영상은 누적 127만뷰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4일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우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왼쪽부터),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채성용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1 아이케어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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