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격은 2010년 1월 1일 전(前) 출생인 자로서 학적이 공고일 전(前)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거나, 학적이 공고일 전(前)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여야 한다.
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이거나 고등학교 제적자 중 제적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된 자이다. 재학생(휴학중인 자 포함)은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초졸 인천석천초, 중졸 청량중이며 고졸은 구월중, 인천청라중, 인천정보과학고 3곳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오는 8월 11일에 시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성적조회 및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학교 생활규정 속 성차별 요소 개선 추진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개최한 ‘2021년 제1차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7개 성별영향평가 사업과 1개 특정성별영향평가 사업을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사업은 △특성화고취업역량강화 △독서교육활성화지원 △학교폭력예방 △인권보호관운영 △봉사활동운영 △진로교육과정운영 △특수교육복지지원의 총 7개 분야이며 특정성별영향평가사업은 ‘고등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를 개선과제로 채택했다.
이중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여 심층적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중점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 ‘교가·교훈 새로 쓰기’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139개 중학교 전수조사 결과 42개교에 수정을 권고하고 학교별로 개선 진행 중이며 연장선상에서 올해는 ‘‘고등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학교내 성인지감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홍호석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교육청 사업 분야 전반에 결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양성평등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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