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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서 백신 맞은 60대, 이튿날 사망···보건당국, 연관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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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6-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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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방면.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 개인 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대 시민이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 조사에 나섰다.

9일 포항시와 북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60대 시민 A씨가 이날 오전 포항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북구 관내 개인 의원에서 맞았고, 9일 오전 집에서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여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백신 접종과 사망이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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