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이날 체결기념식에는 공사 서주원 사장,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 자원순환기술처장을 비롯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죠니 레이노소(Johnny Reinoso) 공관장, 리셋 바로스(Lizeth Barros) 영사 및 국제협력 담당관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에콰도르 현지에서 가브리엘라 다빌라(Gabriela Davila) EMGIRS-EP 대표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4월 29일 비대면 방식으로 MOU를 사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장 간 상견례와 협력관계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체결기념식에 참석한 죠니 레이노소 공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폐기물처리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경험의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고 공사 서 사장은 “환경, 폐기물관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양 국가의 우호관계가 증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이와 함께 공사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측정분석사 양성을 위한 분석실습과정 교육생’을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대기환경과 수질환경 측정분석 실습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은 10월 경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고성능 분석장비 등을 활용해 유기물질·중금속·일반항목을 분석하는 측정실습과 현직 환경분석사가 전하는 합격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연구원들의 기술 나눔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청년 취업지원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상 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에서는 해당 분야별 환경측정분석사 1인 이상 의무고용을 시행 중(2020년 7월 이후)으로 해당 자격증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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