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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3주 연속 정상 '신기록' 쓴 방탄소년단, 올해도 서울관광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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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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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5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서울 명예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이 서울 명예관광 홍보대사로 활약을 펼치는 것은 올해로 벌써 5년째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순위) 3주 연속 정상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주요 싱글곡 순위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그들의 곡이 3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킨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는 1·2주 차에 1위를 기록한 후 3·4주 차에 2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가 5주 차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명예관광홍보대사는 1년간 활동하고 끝나지만,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5년째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방탄소년단의 2021년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YOUR SEOUL GOES ON)'를 곧 촬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2021년 전 세계 캠페인 '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는 코로나 추세를 반영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발전해 새로워진 서울의 모습과 그 원동력인 '서울의 정신'을 전한다.

캠페인 홍보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전 세계인에게 코로나19 응원과 극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1 어기영차! 서울!' 캠페인은 코로나 시대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모두가 지치고 힘든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어기영차! 서울!'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작은 위안을 받고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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