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컨테이너 개념도. [사진=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이 사업은 동아대학교 스마트물류연구센터를 주관으로 HMM, 한국해양진흥공사, 삼성중공업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다룬 스마트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물류 전 구간에서 항만 자동화, 자율운항선박 등과 연계해 해상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의 핵심기술개발이 골자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중국이 90%이상 점유하고 있는 컨테이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해진다.
사업관계자는 "기술개발과 동시에 스마트 컨테이너 관련 글로벌 선사들이 적용하는 IoT 장비들이 선사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통신기술의 표준화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라고 밝혔다. 기술 표준화는 3∼4차 연도에 디지털컨테이너해운협회의 표준 의제를 반영해 개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