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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뽁뽁이 종이봉투 ㈜서림글로벌과 기업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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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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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포장 친환경 종이완충재 제작에 21억원 투자 신규 고용 58명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주)서림글로벌(대표 김범진)과 기업유치 MOU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8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림글로벌과 친환경 식품 포장재 제작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서림글로벌은 약 21억원을 투자해 국내 대형 온라인 식품몰에 납품할 식품 포장재 생산을 준비한다. 올해 4월 창업한 기업이지만 고용이 빠르게 이루어져 22명이 근무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말까지 58명까지 고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이봉투 제작은 힘들지는 않지만 단순한 수작업이 필요한 대표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서림글로벌은 영천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림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는 ‘지아미 파우치’라 불리는 뽁뽁이 종이 봉투로 종이포장재임에도 불구, 흔히 쓰이는 에어캡처첨 냉동냉장식품 보관이 가능하다. 택배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포장·배달문화 확산 속에서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크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영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영천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시행하는 ‘문화예술 아동‧청소년동아리(별별주니어) 지원사업’을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청년동아리(별별청년) 지원사업’ 및 ‘문화예술 신중년동아리(별별인생) 지원사업에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생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정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동아리 발굴 및 자원조사를 통해 활동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지원하고자 하며, 단순한 동아리 활동 지원 및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배제된다.

신청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재지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문화도시, 문화예술창작 등의 분야에 경험이 있는 단체이다.

공고문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접수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고기간과 같으며, 영천시 문화예술과(영천시 시청로 16, 2층 문화예술과)에서 접수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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