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1%↑…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변이에도 효과 확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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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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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1.00%) 오른 4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중증 폐렴을 유발하는 햄스터 공격감염 모델에서 회사가 임상2상 개발 중인 ‘GLS-1027(국제 일반명 zenozulac)’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syncytia)와 세포이형성(atypia)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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