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대통령 기록관 압색…기간 연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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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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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검.[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DVR(디지털 영상 저장장치) 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활동기간을 30일 연장을 신청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청와대에 활동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특검은 지난달 13일 출범했다. 특검은 다음달 11일까지 60일 동안 수사를 할 수 있지만 필요한 경우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달 15일 특검과 만나 "아직 공개 안 된 대통령 기록물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28일부터 29일까지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그동안 대검찰청과 해군, 해경 등을 압수 수색을 해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와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압수하는 등 대규모 자료를 확보해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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