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7명 늘어난 3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금요일(6월 25일)보다는 93명 더 나온 것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 급증 추세가 두드러진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올해 봄 100~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1주일 사이에 급증했다. 6월 25일부터 전날까지 7일간 263명→242명→185명→205명→375명→334명→347명을 기록했다. 오늘까지 나흘 연속 300명을 넘긴 셈이다.
일일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 0시까지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 남은 3시간동안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일상생활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전체 확진자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흘 연속 80%를 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의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수도권은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올해 봄 100~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1주일 사이에 급증했다. 6월 25일부터 전날까지 7일간 263명→242명→185명→205명→375명→334명→347명을 기록했다. 오늘까지 나흘 연속 300명을 넘긴 셈이다.
일일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 0시까지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 남은 3시간동안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일상생활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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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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