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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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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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도 선정 16억원 도비도 확보 '눈길'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힘을 보태고,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19억원을 확보하는 등 광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날 신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광주시 사회복지 전체 시설 76개소 4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해 FGI(조직집단 그룹인터뷰)까지 다양하게 실시, 종사자의 기본적인 근로실태 및 처우개선에 대한 실질적 욕구사항을 조사하고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타 지자체와 시설유형 간 비교 분석 등을 거쳐 광주시의 처우 수준을 종합 진단해 단기계획과 2022년∼2024년까지 3개년 간 종합적인 중장기 처우개선 계획(안)도 마련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이 출발점이 돼 광주시 사회복지사들의 지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신 시장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신 시장은 2022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에서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설정으로 1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경기도에서 새로 도입·선정한 것으로, 절차에 따라 실시한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와 본선에 오른 각 시·군의 기타 도로분야 6개 사업 중 광주시 도로 사업이 최우수로 평가돼 2022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18억6000만원을 도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성남~광주 간 이배재터널구간 2.24㎞가 2021년 4월 26일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됐지만 잔여 사업구간 5㎞에 대한 도비지원 중단으로 보조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공사에 착수하지 못해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예산 일부가 확보되면서 잔여 사업구간 추진에도 다소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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