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광역주거복지센터, 시민위한 주거복지 향상 행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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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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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이주지원상담소’ 오픈...‘인천형주거복지전달체계’ 구축 ‘성과’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이주지원상담소에서 이주지원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시광역주거복지센터가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돼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역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여 개월의 배양기간 동안 이주지원상담소 운영, 인천형 주거복지전달체계 구축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하는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센터는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지원 상담소’를 오픈해 전문 상담을 개시했으며 5월에는 시와 연계해 시민 체감형 주거서비스의 제공과 포용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민·관·연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형 주거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그간 중복되거나 분산되어 추진 중이었던 주거복지 서비스가 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효율적이고도 통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이 가능해 졌다.

센터는 또 인천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일원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대상자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주거복지 관련 정보 제공·주거복지 정책 개발·상담 및 사례관리,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발굴, 주거복지 시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울러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및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향후 설치될 인천시 지역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 관련기관(행정복지센터, iH공사, 지역사회복지기관, 금융복지기관, 지역자활센터, 요양 및 보육시설 등)과의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센터의 역할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속도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가 인천형 주거복지전달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인천 시민에게 더 큰 주거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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