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임 법무부 차관에 ‘판사 출신’ 강성국 내정…“탁월한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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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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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검찰’ 기용 기조 이어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법무부 차관에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신임 차관은 오는 14일 임명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인사 소식을 밝혔다. 강 신임 차관은 ‘택시기사 폭행’ 논란으로 사퇴한 이용구 전 차관의 후임이다. 이 전 차관에 이어 이번에도 또다시 ‘비(非)검찰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이다.

강 차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터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왔다.

박 대변인은 강 차관에 대해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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