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 국방부 장관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로 도착해 수송기에서 내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SC 상임위원들은 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청해부대 34진의 복귀 상황을 점검하고 확진자들의 조속한 건강 회복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한·미 간 전문가그룹 발족, 원부자재 소그룹회의 개최와 범정부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한·미 정부와 기업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과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외교·안보 차원의 조치들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와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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