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흥시 제공]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폭염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이후 폭염이 지속·확대됨에 따라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 내 해당부서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로 현장점검하는 방안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닫혀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코로나 방역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준수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건설현장 및 농사현장등 에서 온열질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맑은물 상상누리와 함께 할 공간해설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맑은물 상상누리는 폐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찾아오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총 3단계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2차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해설사는 내달 한달간 제공되는 교육을 수료하고 맑은물 상상누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길잡이가 돼 하수처리과정 및 내부 시설을 소개하는 상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4주간 진행되며 공간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교육 80% 이상 수료 시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공간해설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간해설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