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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PC'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판호 발급에 성공할 경우 연말 기대작으로 꼽혔던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보다 중국 내 검은사막 PC 발매가 더 먼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판호를 발급받았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연내 중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미 중국 유통사가 현지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기 때문이다. 출시 직후 매출 순위는 중국 내 5위 안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의 모바일게임 사이트 투표에서 향후 출시 예정 신작 중 기대순위 2~3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다.
성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연내 중국에서 발매될 가능성이 매우 커 하반기의 대표적 승부주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검은사막 PC 중국 및 붉은사막 글로벌 등 강력한 기대일정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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