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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뿌리산업’미래형 구조로 본격 전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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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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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인하대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인천TP 협약

  • 명장 숙련기술 등 뿌리산업 우수인력 양성·지원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업무협약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 28일 인하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뿌리산업의 미래형 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신설한 이번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4.5억원(국비 19.5억원, 시비 2.3억원, 민간 2.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래 가상현실 방식(VR·AR)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뿌리산업 우수인력을 양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K-Digital Master 선정, 코디네이터 Pool 구성, 디지털 실습기반 조성, 수요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뿌리기업 역량강화 컨설팅,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지역 협력 커뮤니티 조성, 성과관리 및 가치 확산 등 이다.

이 사업은 인하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뿌리기술지원센터(7개소) △(사)한국주조공학회 △(사)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사)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1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관별 보유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혁신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추진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본격 전환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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