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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온라인 플랫폼 연계 라이브 경북 투어 상품 판매...37개국 437명 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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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8-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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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없이 즐기는 글로벌 경북 랜선투어 인기

경주편 랜선투어 배너 사진.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에어비앤비,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경상북도 라이브 랜선투어를 실시한 결과 유료상품 437명 모객, 무료 라이브 2746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7월에 걸쳐 11회의 라이브상품으로 오픈된 경북 랜선투어는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라오스, 멕시코 유명 인플루언서가 경북 MC로 출연, 안동·문경편, 경주편, 포항편, 경북 종합편으로 나눠 경북 관광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SNS를 통한 사전 홍보 실시로 4만 뷰가 조회되는 등 실제 랜선투어 송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 랜선투어는 에어비앤비, 코리아트래블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구매 후, 온라인 화상 사이트(ZOOM) 또는 채널 주소에 접속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실시간 라이브로 소통하며 경북 핫플, K-드라마 촬영지, 카페, 포토존, 역사 소개 등 해외관광객들이 실제로 경북을 여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사전에 인플루언서가 경북에서 직접 배워온 체험(보자기 체험 등)을 라이브 랜선투어에서 함께 시연하며 만들어보는 등 기존의 시각적인 투어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형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포항편 랜선투어 라이브 장면.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그 결과 총 10회의 경북 랜선투어 상품은 멕시코,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을 포함한 37개국에서 437명을 모객, 유튜브 무료 라이브로 송출한 경북 종합편(1회)은 누적 2746뷰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냇다.

랜선투어 후기에는 “이 도시의 역사와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고, 조만간 이 아름다운 도시에 여행가고 싶다. 나는 이번 가상 여행으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이 잘 설명되었고, 멋진 경험이었다, 또 참가하고 싶고 감사하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관광 욕구를 가상 투어로써 충족시킴과 동시에 잠재관광객 확보로 코로나 이후 실제 경북 유치로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 특색을 살린 관광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 침체된 경북 관광 시장이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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