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SMC 홈페이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 기업인 타이완의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10일, 2021년 7월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한 1245억 5780만타이완달러(약 4940억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일보에 의하면, 이는 7월기준 역대 최고액이며, 14개월 연속으로 1000억타이완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1~7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8591억 1315만타이완달러.
TSMC는 7월에 실시된 온라인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46억~149억달러(약 1조 6125억~1조 6455억엔)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폰, 고성능컴퓨터(HPC), 사물인터넷(IoT), 차량용 전지 등 4개 분야에서 5나노미터, 7나노미터의 제조 프로세스 수요가 확대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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