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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산된 ‘상주배’ 대만과 미국으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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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8-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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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원예농협·외서농협·농업회사법인 SHP 등 46톤 수출

  • 방역수칙 준수하는 음식점 ‘안심식당’으로 지정

강영석 상주시장(우측 다섯번째)[사진=상주시 제공]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주농특산품 수출에 힘쓰는 수출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지난 11일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배된 상주배(원황배)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배는 16.2톤(40피트 컨테이너 1대)으로 금액은 5천만원 상당이며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날 외서농협과 농업회사법인 SHP도 미국 13.6톤, 대만 16.2톤 등 모두 9천만원 상당을 수출하며 상주배의 본격 수출을 알렸다.

미국과 대만으로 배를 수출하려는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받아야 하며,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 검역 요건 교육을 이수해야 수출이 가능하다.

상주배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된 곳은 미국 대상 1개소, 대만 대상 5개소 등 모두 6개소가 있으며, 까다로운 검역을 통과한 뒤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출 주요 국가의 셧다운과 경제 침체로 세계 소비가 위축 되어있고, 선박·항공료 등 물류비가 상승되는 상황이지만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의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상주시 제공]

또한 상주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는 안심식당에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음식점 영업자들의 사정이 나아지고 이용객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식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해지자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주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180개 업소에 오는 17일부터 국자, 집게,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도 부착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과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매일 2회 이상 영업장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시는 위생용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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