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페퍼톤스 이장원(40)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38)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안테나는 16일 “이장원이 배다해와 올 늦가을에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장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 씨와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과 친구인 신재평과 2003년 페퍼톤스를 결성하고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배다해는 그룹 바닐라 루시 멤버로 2010년 데뷔했으며 뮤지컬 ‘모차르트!’, ‘메리셸리’ 등에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