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하반기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 숲치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자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결과 약 2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의 정서안정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7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고충 대응인력을 포함, 휴교학생 등 약 1만명에게 숲치유를 지원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현재 15개 국립산림치유시설에서 코로나19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숲치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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