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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오후 3시 30분께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다고 전했다.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기택 대법관의 후임으로 오 후보자를 임명 제청했다. 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 동의를 받으면 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오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게 된다면 여덟 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현재 박정화·민유숙·노정희 등 3명의 여성 대법관이 있다.
1996년 3월 당시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 생활을 시작했다. 창원지법, 부산지법을 거쳐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오 후보자는 ‘현대사회와 성범죄 연구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도 맡았다. 이 모임은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신종 성범죄 연구를 위한 법원 내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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