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하고 있는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636만9865명으로 대상자의 82.5%, 도 인구 대비 47.4%”라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275만2730명으로 인구 대비 20.5%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이어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50~54세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101만5433명 중 60만689명이 접종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고 접종률은 59.2%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8.6%이며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내달 18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2283명이 입소해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70.9%로 도내 확진자의 약 78%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고 있으며, 일일 입소인원도 약 300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는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