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갈현동 일원 1300호 주택 시민 수요맞게 공급물량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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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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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청사 유휴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 정부가 시민의사에 반해 활용하지 않도록 방안 마련 최선

김 시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25일 국토부의 정부과천청사 대체지 추진 방안 발표와 관련, "과천시 갈현동 일원 주택 1300호를 시민 수요에 맞도록 다양한 공급물량 배정에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갈현동 일원에는 관련법령 내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인 과천시민에게 주택을 공급해 중·장년 가정의 내집 마련과 과천에서 나고자란 자녀들의 재정착을 돕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공주택지구 면적이 66만㎡ 이하인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 100%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근거한 발언으로 보여진다.

김 시장은 이어 "늘어나는 세대수를 반영한 학생수를 산정, 지식정보타운 또는 신규사업 부지에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지식정보타운과 함께 교육환경도 더욱 더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로교통망을 개선·확충해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한 갈현동일원 개발로 예상되는 도로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사업도 기존 계획에서 추가되는 주택호수에 맞게 교통, 학교 등 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갈현동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금 철회를 위해 급작스럽게 지정된 지역이 아니라 과천시 도시계획상 개발이 예정됐던 지역"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청사 유휴지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가 과천시민들의 의사에 반해 활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미래자족도시의 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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