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가 최고 37.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0일~31일 2일간 청약 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총 433가구 모집에 5967건이 접수되며 평균 1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군(전용면적 84㎡타입) 거주자우선공급으로 86가구 모집에 3238건이 접수되며 3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432가구(총 43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24㎡ 1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84㎡로 분양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 5월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 현충원IC(예정)가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도 가까워진다.
흥도초, 서남4중(예정), 대전도안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과 목원대, 원신흥동, 둔산동 일원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의 당첨자발표는 9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6일~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는 꾸준하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값이 치솟고 청약 당첨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교적 청약에 제한이 적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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