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전경.[사진=영남대학교]
이에 따라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인성)이 동유럽 및 발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한다고 3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이 강좌의 개설 목적은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개설하고 있으며, 매년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영남대 박물관이 제60기 문화강좌로 이번에는 ‘동유럽, 발칸’을 강좌에 올렸다. 동유럽 및 발칸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장소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21세기 경제적, 지정학적 중심에 위치해 있어 과거보다 더 뜨거운 지역으로 부상 하고있다.
특히 이번 문화강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국내 유일의 동유럽 및 발칸 지역 연구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해 동유럽 발칸의 최신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강좌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동유럽 문화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어 △광기의 상흔, 야만의 기억 –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크로아티아, 역사 – 문화의 다양성 △사람과 도시 – 북마케도니아와 몬테네그로 △광장의 도시, 프라하 △헝가리, 유럽 속의 외딴섬 △발칸반도 루마니아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발칸의 붉은 장미, 불가리아 △라트비아 – 강을 따라 흐르는 역사 △폴란드 민속예술과 그래픽 아트 등을 주제로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이며 수강신청은 17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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