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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왕릉원 전경.[사진=부여군제공]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0일간의 명칭변경 예고기간을 거친 후 이달 8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무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능산리사지)에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돼 왕실의 무덤이라는 점이 확인된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무덤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명칭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부여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하여 백제 사비기 왕릉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 할 만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지정명칭 변경은 부여군이 가진 왕릉이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한 적극행정의 결과로서, 세계유산에 걸맞은 명칭이 부여된 의미있는 사례”라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문화의 가치와 유물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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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여군 제공]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온라인 축제 방식으로 처음 열린다.
포털사이트에서 ‘굿뜨래몰’을 검색하면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할인, 부여밤 홍보영상, 라이브방송 등을 접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는 2차로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추석 전 이벤트(9월 10∼15일)로, 2차는 온라인 판촉행사(10월 1∼31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는 태풍에 의한 피해 등이 없어 대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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