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주가 10%↑...오후 1시 넘자 폭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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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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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비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기준 조비는 전일 대비 10.71%(2500원)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 시가총액은 133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조비는 대북 관련주다.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남측이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남북관계 회복을 논할 용의까지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 장기간 지속돼오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간 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 선결 조건이 마련돼야 서로 마주 앉아 의의 있는 종전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며 북남관계, 조선반도의 전도문제에 대해서도 의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건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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