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구소방, 황칠석 소방경 ‘최우수 중급지휘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24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 소방 최초 재난 현장지휘관 자격자

  • 대구 소방, 추석 연휴 119 신고 1만여 건 작년 대비 19.6% 증가

소방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에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제1호 인증서 받은 소방경 황칠석(우측).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소방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에서 평가를 통과한 19명 가운데 최우수 중급지휘관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구 중부소방서 황칠석 소방경이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실기 평가, 면접 평가 등 4단계 인증 절차로 진행된 중급지휘관 자격인증자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지난 23일 소방청에서 제1호 인증서와 함께 최우수 중급지휘관에 선정됐다.

이번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훈련 과정을 표준화하고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해 인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에 55%의 합격률을 보인 이번 인증제에서 중급 현장지휘관 소방경 11명과 초급 현장지휘관 소방위 8명을 최초로 배출했다.

황칠석 소방경은 “소방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중급 현장지휘관 자격 인증을 제1호로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자부심을 품고 역량을 더욱 강화해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 근무 중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황실 수보.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또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추석 연휴 1만579건의 119 신고를 접수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9.6%, 평소보다는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 소방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 화재는 9건 발생해 59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조활동은 478건, 구급활동 2129건, 상담 전화는 3021건이 접수됐다.

이는 화재가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26건에서 올해 14건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구조활동 37%, 구급활동 31%, 구급 상담 15%, 병원․약국 안내 전화 23% 등 전반적인 신고 전화는 증가했다. 이는 평소 하루 평균과 비교하면 55% 증가한 수치다.

대구 소방은 연휴 동안 특별경계 근무를 시행하고, 119 상황관리 비상 체계를 가동하여 각종 신고접수는 물론, 의료상담과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했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기동 순찰과 화재․구조․구급 긴급대응 태세를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황실장은 “연휴 기간 꼼꼼한 사전 점검과 비상운영체계 전환으로 신고 전화 폭주에 대비했다”라며, “대구 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항상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