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마동석 주연 '이터널스', 11월 4일 국내 개봉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29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터널스' 11월 4일 개봉[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욱 확장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알리는 영화 '이터널스'가 11월 4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영웅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터널스' 측은 마블 히어로의 새로운 역사를 쓸 태초의 수호자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광활한 자연을 뒤로하고 아득히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군단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높인다.

가장 먼저 '이터널스'의 위대한 전사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오른편에 선 강력한 '이터널스'인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지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산한 '이카리스' 역에 리차드 매든과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임을 밝힌 '세르시' 역의 젬마 찬이 시선을 압도한다.

성별과 연령, 인종을 뛰어넘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이터널스' 구성원들은 7천 년 전 지구에 왔지만, 그동안 존재를 숨기고 인류를 수호해 왔던 이들로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시 위험에 처한 지구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는 설정이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신기원을 펼칠 놀라운 이야기와 압도적인 규모감을 예고하는 작품. 경이로운 볼거리와 상상력, 블록버스터 영화로서의 재미까지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이터널스'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기획물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월 4일 국내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