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자원순환 문제해결..범죄예방시설 우수공원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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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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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자원순환 포럼을 열고, 범죄예방시설 우수공원도 인증해 시선을 끌고 있다.

공사는 지난 29일 ‘제2차 광주시 도시재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광주시의 마을쓰레기 문제와 자원순환 체계 개선을 위해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방향에 대한 합의와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포럼은 ‘자원순환가게’를 주제로 열렸으며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깨끗하게 배출한 재활용품을 무게와 수량에 따라 지역화폐로 직접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고품질의 재활용품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선별단계를 줄여 선별·처리비용을 낮춰 주민들에게 직접 현금(지역화폐)로 돌려줘 자원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또, 소각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 할 수 있으며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로 인해 급증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 스스로 친환경 제품을 선별 사용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zero-waste 운동으로 배출된 재활용품은 100% 자원으로 순환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28일 관내 공원 2개소(중대물빛공원, 청석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시설 우수공원 인증패도 수여받았다.

‘범죄예방시설 우수공원’ 인증은 공원시설에 대해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예방환경 정밀진단을 실시,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로, 시설 안전강화와 범죄예방에 대한 환경개선 등 치안참여 및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를 목적으로시행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인증절차는 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운영체계, 영역성, 활동성, 안전시설 등 15개 항목을 평가한 후 총점의 90% 이상 충족 시 경찰서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범죄예방 우수공원으로 인증 받게 된다.

한편 광주시 중대물빛공원과 청석공원은 공원 내 수목의 우수한 관리를 통한 자연감시 유도, 가로등, CCTV 등 안전시설의 우수한 관리, 불법 카메라 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범죄예방시설 우수공원으로 인증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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