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미국 주정부와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지역산업 활성화 모델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은 김 이사장이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현지 활동을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미국 주정부-중진공-국내 지자체’ 간 지역산업 활성화 모델(그린뉴딜, 바이오, ICT, 탄소중립 등) 기반을 마련했다.
또 비대면‧온라인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마케팅 채널 활용 △미국 정부조달 프라임 벤더와 국내기업간 직접 멘토링 △한미 스타트업 비즈니스 상담회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수출 정책을 펼쳤다.
먼저 신사업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메릴랜드주, 북미 제조혁신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앨링턴시‧매리스빌시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진공이 발굴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이사장은 홈쇼핑에도 출연해 뷰티‧홈‧푸드 등 K-한류 관련 12개 국내 우수상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인터넷 쇼핑몰(ODK Mall)내 중진공 전용관을 개설해 실질적인 제품 판로를 확보했다.
미국정부조달협회(GCA, Government Contractors Association) 회원사 등 미국 정부 조달시장 프라임벤더사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5개 기업과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미국 현지기관(WTIA, 워싱턴테크산업협회)과 공동으로 한국 AI스타트업의 효과적인 미국 진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한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AI분야 온-오프 융합 비즈니스파트너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김 이사장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유망 신산업 분야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중진공의 정책 지원을 보다 유기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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