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한 '제3회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수여한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이 상장과 상패는 KT 인공지능 로봇이 전달하기도 했다.
더맘마는 '커머스' 분야에 출품해 최고 상인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네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지역 기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자가격표시기(ESL), 결제시스템(POS), 무인계산대 같은 리테일테크 기술과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O2O 앱 '맘마먹자'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마트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기반 식품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 화곡동과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역에서 직영 식자재마트를 운영 중이다. 가맹 마트는 700여 곳에 달한다. 오프라인 마트를 물류센터 삼아 풀필먼트를 세분화·체계화하고 있다.
더맘마 관계자는 "동네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한다"며 "직영점과 가맹 동네마트를 물류센터로 삼아 신선식품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리테일테크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은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여기서 더맘마를 비롯해 수상 기업 18곳이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주력 사업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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