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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탄소중립 대응 ‘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 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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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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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주최 산림박람회 14일부터 3일간 개최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대구 엑스코.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코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경상북도 핵심 육성산업의 발전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산업 성장의 지렛대 소임을 수행할 최적의 시설이 되었다.

이는 올해 4월 동관 전시장을 개관한 엑스코가 3만㎡ 규모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하면서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개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경상북도가 우수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는 경북 형 그린뉴딜정책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림박람회에서는 ‘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23개 시군홍보관과 20여 산림 분야 유관 단체, 100여 개 산림기업이 제품 판매 및 숲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엑스코에서는 경상북도 핵심 육성산업 관련 전시회가 경상북도 주최로 올해에만 4건이 신규 론칭된다. 지난 4월 엑스코 동관 개관에 맞추어 개최된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와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가 있다.

또한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개최된 이후에는 11월에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전시행사가 한해 4건이나 론칭된 것은 엑스코 전시장이 처음 개관한 2001년 이후 최초이다.
 

전기 분야 공기업, 협·단체를 비롯해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전기플랜트·광산업 및 LED등 전기 관련 기업 120개 사가 315 부스 규모로 개최된 2021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지난 4월 개최된‘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경상북도의 높은 전력수요에 제조기업들이 지속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기업친화적 인프라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회로 진행됐다.

특히, 1:1 구매상담회, 세미나·포럼, 참가업체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업체의 판로개척 및 파트너십 구축에 이바지했다.
 

해외 8개국 12개 사와 SMK 2021 참가업체 18개 사가 62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216만 달러의 계약을 기록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또한 지난 8일 성공적으로 완료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경상북도의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세계적인 침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100개 사 500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서의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8개국 12개 사와 SMK 2021 참가업체 18개 사가 62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216만 달러의 계약을 기록했다. 중국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23개 사가 45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3291만불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다음 달 24일부터 3일간 개최될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은 경주·포항 지진, 안동 산불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상북도 초광역 SOC망 구축 확대로 통합적 재난 대비와 지역 안전산업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에서는 그동안 대구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 동향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올해 신규 론칭 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핵심 육성산업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엑스코는 대구·경북 산업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시·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전시컨벤션센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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