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달서 여인의 손재주 ‘솜씨있는 그녀들의 아트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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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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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사회 참여와 판로 개척 위한 수공예품 프리마켓

  • 신흥버스㈜ 노동조합,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금 전달

대구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이 지난 23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수공예품 프리마켓 ‘솜씨있는 그녀들의 아트길’에서 수공예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수공예품 프리마켓인‘솜씨있는 그녀들의 아트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솜씨를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여성들의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이다.

이에 이번 프리마켓은 월광수변공원에서 33명의 여성 판매자가 참여해 액세서리, 머리핀, 옷, 모자 직물 제품, 드라이플라워, 수제비누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3팀의 버스킹 공연단도 함께 참여하여 주말 공원 나들이 가족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하였다.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길’ 프리마켓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아트길 행사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소비자인 동네 주민들과 소통하며 창업을 꿈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흥버스㈜ 노동조합이 근로자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금 전달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달서구는 26일 신흥버스㈜ 노동조합(조합장 윤종원)이 근로자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75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흥버스㈜ 노동조합(조합장 윤종원)이 조합원 167명이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모은 675만원을 작년(710만원)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냈다.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성적 우수·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765명에게 10억99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윤종원 조합장은 “학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그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주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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