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북부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지난달 9일 오산 오색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수원 화서시장, 구리 전통시장, 고양 일산시장에서 동시에 서비스에 나선다.
이들 전통시장은 올해 경기도의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곳이다.
배달특급 앱의 '전통시장' 코너에 접속하면 이용자 주변의 배송 가능한 시장이 자동으로 검색된다.
당일 오전 9시~오후 1시 주문하면, 오후 4~7시 순차적으로 배송이 이뤄진다. 단, 5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 배송된다.
경기도는 이 서비스가 코로나19 여파 속 만성적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도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신규 참여 시장을 선정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도우미견 나눔센터와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합산해 2000번째 입양 가족이 탄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인공은 말티즈종 '리카'로, 이천 보호소를 통해 구조된 후 공고 기간이 지나 도우미견 나눔센터로 이송됐다.
센터 입소 당시 눈곱과 먼지로 털이 뒤엉켜 얼굴이 보이지 않았고, 떠돌이 생활을 오래 한 듯 비쩍 마른 상태였다.
몸에는 보호자 정보 등이 담긴 내장 칩이 없었다. 주인을 찾아줄 단서가 없다는 얘기다. 건강검진 결과 호흡기 증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센터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우선 리카의 떠돌이 생활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미용 담당자의 손을 통해 리카는 떠돌이 개의 흔적을 벗고 원래의 귀여운 외모로 변신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한 적응훈련도 시작했다.
리카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훈련 집중도가 낮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사람을 잘 따라 점차 적응해갔다.
동시에 가족을 찾기 위한 입양 신청공고를 냈고,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입양을 희망하는 신청서가 쇄도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담당 훈련사는 가장 적합한 가족을 찾고자 신청서를 검토하고, 여러 차례 전화와 상담을 진행한다.
한 번 상처가 있는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파양돼 또다시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리카를 입양하기로 한 새 보호자는 병으로 반려견을 잃은 경험이 있었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반려견을 다시 키우고 싶지 않았지만, 리카의 입양 공고를 보고 운명처럼 느껴져 신청서를 보냈다고 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 리카가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라 판단, 입양자로 선정했다.
지난 21일 리카가 새 가족을 만나며 센터 합산 2000번째 입양 가족이 탄생했다. 리카는 '대봉'이란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김현철 도우미견 나눔팀장은 "가족을 잃고 의기소침하던 리카가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활기를 되찾았다"며 "리카와 가족들이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 수원 반려동물입양센터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본교육을 받은 유기견을 입양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1년 전국 소방 특별사법경찰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대회는 소방사범 수사 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동두천소방서 소방사법팀 박봉훈 소방교가 출전했다.
박 소방교는 '압수수색 및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강제수사'란 주제로 발표해 서면과 발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전자정보 증거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압수수색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강제수사로 소방특사경의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는 의정부소방서 김현일 소방장이 출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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