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위탁의료기관 접종 체계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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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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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률 80.53%, 접종 목표치 초과 달성…집단면역 형성 기여'

  • '열린 어린이집 44곳 선정…선돌·토리 근린공원에 경기평상 조성'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계획에 따라 예방접종 목표치인 70%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4월 28일 접종센터를 개소하고, 6개월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접종률 80.53%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3만5641명을 1차 접종했고, 3만2533명을 2차 접종했다.

위탁의료기관 중심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집단면역 형성과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시는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지역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계로 전환, 이달 예약자를 비롯해 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자(부스터 샷) 등에 대해서는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또 양주시는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 44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방하고, 부모의 참여가 보장된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을 심의해 신규와 재선정 22곳을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주지역 열린 어린이집은 모두 74곳을 늘어났다. 관내 어린이집 213개소 가운데 35%를 차지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관할 수 있으며, 보육 프로그램이나 위생·안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보조 교사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년 지정 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재지정 또는 연속 지정될 수 있다.

양주시 토리근린공원에 조성된 경기평상에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와 연계한 전통놀이 놀이 방법이 새겨졌다.[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선돌근린공원과 토리근린공원에 '경기평상'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평상은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 공간에 벤치 등 휴게 시설물을 설치, 시민들에게 보편적 휴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 경기평상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선돌공원에는 문화재, 공원경관과 어우러지는 대형 파라솔 등이 설치됐고, 러시안세이지 등 수종이 식재됐다.

토리공원에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와 연계해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14개 놀이 방법이 공원 바닥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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