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시행한 1일 첫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11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합산한 결과, 11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부산은 이날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하면서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877명, 비수도권 28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6명, 경기 283명, 인천 108명, 충남 67명, 경남 48명, 대구 36명, 전남 27명, 강원 26명, 충북 22명, 대전 11명, 경북 21명, 광주·전북 9명, 울산 4명, 제주 2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0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최종 1686명으로 기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