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주가 10%↑...전립선암 진단제 FC303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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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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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퓨쳐켐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퓨쳐켐은 전일 대비 10.82%(1850원)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켐 시가총액은 258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FC303)의 연구자 임상 결과를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핵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FC303은 전립선암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SMA(Prostate Cancer Membrane Antigen) 단백질을 바이오 마커로 하는 표적 진단제다.

이번 연구는 FC303 임상 3상과 연구자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4명의 환자에게서 기존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추가 병변을 검출했다. 퓨처켐 측은 이 진단제를 사용하면 더욱 완전한 전립선암 진단·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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