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포스터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단에 따르면 국내 도예가들의 수출 판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리모트미팅(Remote Meeting) 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 하노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 위치한 한국도자 상품홍보관(바이어)과 ‘K-도자기(CERAMIC) 쇼핑몰’ 내 수출 브랜드몰 입점 요장(도예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참여 업체는 베트남 산업 단지 개발 업체 비그라세라(Viglacera), 인테리어 시공 업체 민둑(Minh Duc), 공예품 유통업체 윈스톤 인터내셔널(Winston International) 등 베트남 현지 바이어 8곳과 수공예 뚝배기 요장 토미153, 수공예 도자기 그릇 요장 가마지기, 수공예 생활자기·인테리어 요장 해락도예 등 ‘K-도자기(CERAMIC) 쇼핑몰’내 입점 요장 10곳이다.
사전 홍보 활동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주요 관심 상품은 △오점숙 작가의 ‘정사각 뚝배기 대 민트’ △안성주 작가의 ‘장작가마 세트(SET)’ △강병덕 작가의 ‘손잡이 플레이트 접시’ △유경희 작가의 ‘아로마워머 아궁이부뚜막’ △배보영 작가의 ‘옥색 사각’ △고미경 작가의 ‘나팔, 도넛 스피커’ △신희창 작가의 몽돌 티컵 세트(SET), △김성훈 작가의 ‘육각 플레이트’ △한우람 작가의 ‘스톤 손잡이 플레이트’ △강무창 작가의 ‘스톤 손잡이 플레이트’ 등이다.
상담회에서 거래가 성사되면 이 도예가들에게 △계약내용 검토 △계약서 작성·번역 △수출계약 체결 제품 운송관련 수출입 업무 △CS활동(고객 상담, 불만 해소) 등 실질적 성과를 위한 후속 관리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도예가들의 해외 도자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K-도자기(CERAMIC) 쇼핑몰’ 수출 브랜드몰에는 지난 8월 진행한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를 포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요장 44곳과 상품 163점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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