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문오 달성군수…‘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장애인 편의증진 약속

제21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 개최

대구적십자사 다사읍 봉사회, 클린 캠페인 추진

대구 달성군은 제21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복지유공자 시상 및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제21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호텔 아젤리아에서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복지유공자 시상 및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 희망지원과 장애인복지팀 김동규 담당은 “이날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방침에 따라 김문오 달성군수, 구자학 의장, 김창환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장과 달성군지회 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힘쓴 유공자 8명이 표창 수상하였고,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쓴 기여자 4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구현될 수 있기를 희망함과 동시에 무장애 비슬산 관광지 조성의 초석이 되고, 장애인의 든든한 이동 수단이 되어 줄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늘의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비슬산 참꽃 군락지 입구 개선, 사문진 주막촌 보행로 개선 등 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 증진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의 자립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적십자사 달성군 다사읍 봉사회가 지난 10일 다사읍 세천교 일대에서‘적십자와 함께하는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은 대구적십자사 달성군 다사읍 봉사회(회장 최순옥)가 지난 10일 다사읍 세천교 일대에서‘적십자와 함께하는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랫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하지 못했던 적십자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적십자사 다사읍 봉사회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북부노인복지관 조리와 배식 봉사, 녹원어린이집 주방 봉사, 미소마을 목욕 봉사 등 매월 봉사 인력이 있어야 하는 사회복지 기관이나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다사읍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표준식 다사읍장은“적십자 회원이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다사읍 만들기에 동참해 주며,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도 챙겨주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