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피드앤케어, 사료·축산 ‘기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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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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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 농장 제어 스마트팜·양돈 과정 악취 저감 기술 등 발표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열린 CJ Feed&Care '기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김선강 CJ Feed&Care 대표(가운데), 이오형 CJ Feed&Care R&T담당(왼쪽)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자회사인 CJ 피드앤케어(Feed&Care)가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 Feed&Care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김선강 CJ Feed&Care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기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린(환경)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사료·축산 관련 신기술과 연구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농장제어와 스마트팜’ 기술이 소개됐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돈 악취저감 설계기술 개발’과 ‘동물질병 예방기술 서비스’ 관련 내용도 다뤄졌다.

국내 축산학계 최고 권위자인 주선태 경상대학교 축산생명학과 교수도 심포지엄에 참여해 ‘배양육 시장을 대비한 미래 축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선강 대표는 “과거 우리나라 축산업계가 선진국들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은 것처럼, 이제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에 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대표는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과 디지털은 핵심 가치가 됐다”며 “사료·축산을 비롯해 식품과 바이오 전 사업 부문간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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