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소식]부경대, 국토부 3D 모델링 공모전 '대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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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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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분야 중 2개 분야 대상 받아

 

수상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이강함, 이세진, 김민지, 이다은, 김민서, 진청길.[사진=부경대학교제공]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국토교통부 주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드론·위성사진측량연구실(지도교수 최철웅) 소속 진청길(박사과정 2년), 김민서(4학년), 이다은(4학년) 팀이 랜드마크 분야 대상, 김민지(석사과정 1년), 이세진(3학년), 이강함(2학년) 팀이 소규모지역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브이월드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랜드마크, 소규모지역, 공간정보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랜드마크 분야 대상을 받은 진청길 학생팀은 지역 또는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의 실내외 3차원 데이터를 구축하는 이 분야에 부산의 상징물로 용두산공원을 선정, 드론 항공촬영으로 3D 모델을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용두산 공원의 랜드마크적 가치 제시와 함께 공원 내 부산타워에 대한 모델링 영상정합 문제를 해결해 실제와 유사한 높은 품질의 3D 모델을 구현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규모지역 분야 대상을 받은 김민지 학생팀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지역내 건축물을 선정해 3차원 데이터를 구축하는 이 분야에 중앙공원을 선정, 드론 항공촬영으로 3D 모델링 구축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 방법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혼탑 첨탑부를 섬세하게 구현해 높은 효율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경대생들은 최철웅 교수의 지도로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전공을 살려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구축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 구현하는 방식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영산대 '부산 국제 푸드 리퍼브 콘퍼런스' 참여 눈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푸드 리퍼브 콘퍼런스’에 참여했다[사진=영산대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푸드 리퍼브 콘퍼런스’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 리퍼브란 영문 푸드(food·음식)와 리퍼비시드(Refurbished·재공급품)의 합성어로, 외형상 작은 문제가 있는 식재료를 ‘새활용’하거나 가공해 식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 콘퍼런스는 부산시가 주관하고 영산대가 후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재학생 3개팀의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푸드 리퍼브의 취지에 맞게 식재료를 가공해 훌륭한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행사의 컨설팅과 진행을 맡은 전상경 교수는 "세계 최초의 푸드 리퍼브 콘퍼런스에서 영산대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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