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1/16/20211116170815534518.jpg)
화성시의회 배정수 도시건설위원장은 16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들의 도로, 보도, 공원, 항만,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배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형재 교통행정과장, 이상만 도로과장, 차대규 도로관리과장, 최병주 공원과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미흡, 점자 블록 표기 미흡, 보도 폭 협소로 인한 보행 시 불편한 사항에 대한 고충을 전달하면서 비장애인에게는 사소한 사항도 장애인에게는 커다란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보행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배정수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에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존시설의 미흡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신규시설에 대하여는 계획,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요청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