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스마트공장 장기심화과정 참여기업은 424개사로 지난해 대비 100% 늘어났고, 교육 참여 재직자는 753명으로 6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이 지난해부터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인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분야 등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10월, 1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309개사를 대상으로 2차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과 주52시간제 도입 등에 따라 재직자들이 집합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점과 실제 스마트공장 도입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하는 교육 방식에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는 PBL(Project Based Learing)인 현장 프로젝트 교육 비중을 56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재직자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운영한 결과 기업과 재직자 참여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한 한텍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중진공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업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스마트공장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했다”고 했다.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 과정을 지속 고도화해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양성해내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