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8일 오전 '신속 자가분자진단 유전자증폭(신속 PCR)' 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에게 채취한 검체를 검사소 바로 옆에 위치한 이동형 검사실로 옮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시설 이동검체팀'을 1개팀에서 4개 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숙사 운영 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운영하는 등 다음 달 6일까지 '다중적 방역 집중 기간'으로 지정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88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0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143명 적다.
이날 오후 6시 집계치는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000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460명(77.5%), 비수도권이 424명(22.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24명, 경기 359명, 인천 177명, 경남 79명, 충남 64명, 대구 49명, 전남 48명, 강원 41명, 경북 31명, 광주 28명, 충북 27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대전 11명, 울산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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