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행정에 도입한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CCTV 영상분석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딥러닝 프로그램을 올 3월 개발 완료해 컴퓨터 스스로 CCTV 영상속 차량과 사람의 유동인구 통계산출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양산시는 지난 달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도로교통량 조사에 양산시가 개발한 딥러닝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4차선 이상 도로중 육안조사가 어려운 지방도 3곳을 선정해 자체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CCTV 영상으로 분석한 인공지능 교통량 조사는 4차 산업에 맞는 고도화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 사회복지·안전 등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로 보다 안전한 도시 구현과 고도화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 교량하부 유휴지 차량 100대 주차장 '탈바꿈'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재근)는 외산마을 인근 7번국도 교량 하단부 일대(3011㎡)에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해당지역은 공단 근로자의 주차공간 부족문제와 대형화물차와 버스의 불법주차로 민원이 이어진 곳.
이에 출장소에서는 유휴 국유지에 5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차량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덕계1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김재근 웅상출장소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산시, 내달 24일부터 웅상 야외 스케이트·썰매장 운영 들어가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43일간 명동공원 주차장 부지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2019년 2회에 걸쳐 운영해 오던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스케이트장, 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등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스케이트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자들을 위한 보조기구 대여 및 썰매장 운영, 각종 놀이체험 등의 시설이 운영된다.
한 포토존 및 루미나리에(빛 조형물)를 설치해 기존 명동공원에 설치된 모래조각과 연계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한편,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30분 기준 2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감면대상자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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