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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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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1-1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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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대외활동 감소·실업 등 겨울철 취약 위기가구 보호조치 강화 차원

  •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G마크 김장철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모두 ‘안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4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인적안전망 활용 발굴 △복지멤버십을 통한 수급 가능 서비스 선제적 안내 등을 기본방향으로 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발굴‧지원 계획에 따라 도내 관계부서 간 합동 협의체(TF)를 구성해 △겨울철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취약계층 위기상황별 맞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기간 한파, 대외활동 감소, 휴지기 실업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겨울철 취약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희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가 위기 요인별, 취약계층별 세세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도민을 발굴하려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위기이웃 발견 시에는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총 16개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 검출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김장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 로컬푸드(local food) 직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 중인 대파, 양파, 마늘 등 농산물 32건과 절임배추, 고춧가루, 새우젓 등 가공식품 16건, 수육용으로 사용되는 돼지고기 10건 등 총 58건이었다.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 △납·카드뮴 등 농산물 중금속 △방사능 △대장균·타르색소 등 자가 품질검사 항목을 포함해 총 16개 항목이었으며 조사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주요 검사 품목인 (절임)배추의 경우 △타르색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소르빈산 불검출(기준치 1.0g/kg 이하) △안식향산 불검출(기준치 1.0g/kg 이하) △그 외 보존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대장균 불검출(기준치 n=5, c=1, m=0, M=10) 등이었다.

안대성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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