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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서 기업애로 간담회 개최...상생발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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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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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3개 시군 가족센터 공모전 전국 최우수 등 수상 '쾌거'

 '2021년도 제5차 맞춤형 기업애로 현장간담회' 모습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5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제5차 맞춤형 기업애로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도를 비롯하여 홍천군,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홍천군 중소기업 대표 5명이 참여해 지역생산제품의 공공구매, 온라인 판매, 인력, 노후 농공단지 개선 등 기업의경영 전반에 걸쳐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기업애로 현장간담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21회를 개최해 220개 참석기업에서 현장답변을 제외한 217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토의하는 등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또 현장 간담회 운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소방안을 논의, 기업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광용 도 기업지원과장은 “강원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에도 간담회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월군 최우수, 양구군 우수, 태백시 장려 등 입상 
 

이와 함께 도는 이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가족센터 생활SOC 복합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영월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도내 3개 시군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센터 SOC의 추진 및 건립과정에서 우수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9~2021년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를 수상한 영월군 가족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등 57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3층에 교육실과 옥상테라스를 설치해 이용자의 휴게 및 가족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등 공간 확장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양구군과 태백시는 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통합 운영 등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와 장려를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서 최우수 등 3개 시군이 입상하여 가족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도내 모든 시군에 자신감과 자긍심을 불어넣어, 앞으로 가족센터 설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족센터 SOC 건립사업으로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대ㆍ이웃간 교류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중인 만큼, 한부모ㆍ다문화ㆍ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해 적극적ㆍ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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